작년 MBC스페셜 '10년 후의 세계 - 멋진 신세계와 일자리 도둑'에서 4차산업혁명으로 빠르게 변해 가고 있는 우리 사회의 모습을 다뤘다. 

MBC 홈페이지에서는 '로봇이 당신의 일자리를 빼앗을까요?'라는 질문에 자신의 직업을 입력하면 10년 후 그 직업이 로봇으로 대체될 가능성을 보여준다. 

관심 있는 사람은 하단 링크를 통해 들어갈 수 있다.

 

 

http://event.imbc.com/2025myjob/

 

MBC 창사특집 | 4차혁명과 일자리

 

event.imbc.com

 

 

작년 하반기부터 일부 기업에서 시범적으로 AI면접을 도입하기 시작했다. 작년에는 부산은행, 경동나비엔, 대한송유관공사, 오리온 등 몇몇 회사가 AI면접을 도입했었다고 한다. AI 면접에서는 간단한 자기소개와 장, 단점을 말해보라는 기본적인 질문부터 여러 가지 상황에 따른 돌발 질문에 답하게 하는 등 여러 가지 타입의 문항이 있다고 한다. 심지어 하노이 탑과 같은 간단한 온라인 게임도 있다. 

인공지능 면접은 장점과 단점이 동일하다. 인공지능 채용 시스템의 가장 큰 장점은 인간의 주관이 개입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객관적인 데이터로만 평가하니 주관적인 감정이 평가에 들어가지 않는 것이다. 특히 한국 사회에서 정말 민감한 채용 비리와 같은 문제가 인공지능 채용에 관심을 갖게 하는 이유 중 하나일 것이다. 

단점은 현재 주어진 데이터에만 기반을 두고 채용을 결정하기 때문에 향후 성장 가능성에 대한 고려가 없다는 것이다. 또한 내가 AI 면접을 본다고 생각하면 면접 과정에서 사람이 아닌 PC를 보고 답하는 방식에 대해 거부감이 생길 것 같다. 

 

 

(참고: 아래는 AI면접을 준비할 수 있는 사이트)

https://viewinter.ai/ui/index.html#/

 

AI면접, 면접준비, 비디오 면접, AI면접 꿀팁, 면접분석 | 뷰인터

스스로, 인공지능 면접, AI면접 꿀팁, 대면면접 연습, AI, 비디오, 면접, 면접연습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인공지는 비디오 서비스, 뷰인터

viewinter.ai

 

AI가 가져올 미래에 대해 이같은 진단을 내놓은 이는 IBM의 롭 토마스 데이터·AI 총괄사장이다. IBM은 이미 1997년 인공지능 컴퓨터 '딥블루'를 개발해 체스 세계 최고수를 꺾었고, 2011년에는 인공지능 '왓슨'으로 유명 퀴즈쇼에서 역대 인간 퀴즈왕을 모두 이겼다. IBM은 현재 AI 분야에서 전 세계에서 가장 앞선 기업 중 하나로 꼽힌다.

사람들은 AI가 일자리를 대체할까봐 불안해 한다. 이 인터뷰를 보면 AI가 인간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AI를 업무에 활용하는 직원, 활용하는 기업이 AI를 활용하지 못하는 직원과 기업을 대체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는 시장 점유율, 시장 선도 기업이 AI 활용도에 따라 바뀔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나는 항상 AI 기업이 '데이터'를 어떻게 다루는 지에 대해 궁금했었다. 각 기업별로 이용하는 클라우드도 다를 것이고, 혹은 자체 보관을 할텐데 그 데이터들에 어떻게 접근하는지가 궁금했었다. 기업은 자신의 데이터를 외부로 내보내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것은 너무 당연한 사실일 것이다. IBM의 왓슨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공용과 사설 데이터에 모두 설치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고 한다. 왓슨의 활용도가 최근 높아진 것도 이 때문이라고 IBM의 데이터, AI 총괄사장은 말한다.

여기서 야기되는 나의 의문은 왜 다른 기업의 AI는 그렇게 개발되지 않았냐는 것이다. 왓슨 외의 다른 AI를 찾아봐야할 것 같다.

 

 

 

원문 보기: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7214638

 

[단독] '꼬깔콘 100만 봉지 대박, 그 뒤엔 AI 왓슨 있었다'

━ IBM 인공지능 총괄 사장 롭 토마스 단독 인터뷰 인공지능(AI) 등장으로 인류는 역사상 경험하지 못한 비즈니스 확장 기회를 맞고 있다, 그렇다 해도

www.koreadaily.com

 

 

음성합성은 실제 사람 목소리를 활용해 인공음성을 만들어 내는 기술이다. 이용자가 녹음한 음성 파일을 기계가 딥러닝 방식으로 학습해 문장을 따라읽는다. 음소 단위로 학습하는 것이 아니라 어절 단위로 기계가 문장을 통째로 학습하기 때문에 억양도 익힐 수 있다. KT 관계자는 "딥러닝 방식이 적용돼 적은 문장으로도 음성합성이 가능하고 문장 맥락에 따라 억양을 자연스럽게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미 많은 정보가 있는 연예인뿐만 아니라 일반인의 목소리도 구현해낼 수 있다는 것이 큰 메리트인 것 같다. 딥러닝 방식으로 소량의 데이터로도 일상 회화가 가능한 정도로 학습할 수 있는 것이다.

부모님이 돌아가시기 전에 일상 생활을 '영상으로 찍어놔라, 전화를 녹음해놔라' 이런 조언을 많이 들을 수 있는데 이러한 음성합성 기술을 통해 학습을 미리 해놓으면 좋을 것 같다.

 

 

 

원문 보기: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19/05/354975/

 

"어, AI스피커에서 엄마 목소리가 나네?" - 매일경제

짧은 문장 목소리 녹음하면 인공지능이 스스로 음성합성 `내 목소리처럼` 책 읽어줘 가상 앵커·낭독 서비스까지

www.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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